그렇다고 악플을 달라는건 아닙니다 윤키호테(YunQuixote)와의 이음 :: 디자인 캐리커처 2 -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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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형
Raison d'être, wanna Be Hayabusa, Recontextuali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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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9. 17:16 ※ 서적





1편은 흥미롭게 봤었고...
특이했다랄까? 나꼼수의 케릭터를 김재훈님이 그려줬고 댓가성으로 디자인 캐리커처2 광고를 해줬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바로 학교에다 사달라고 요청을 했고 보게 되었다.

소개 부분에서
김재훈은 그림보다 글을 더 잘 쓴다는 평을 듣기도 하는 이야기 꾼이자 정보 만화가로,
인문 철학 역사 음악 등 여러 분야의 소재를 각색해 그림 만화라는 매체에 담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고 되어 있다.



제주도에는 그가 설계한 '지니어스 로사이'라는 건축물이 있다.
높은 콘크리트와 돌담으로 막힌 통로를 걷다 보면 마치 미궁에 빠진 듯해서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편안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이다 보니 어쩌겠는가?
그의 작품 세계를 깨닫기 위해 사색하며 걷는 수밖에.
'미노타우로스를 잡으러 가는 테세우스가 된 기분이 든다.' - P.28
> 제주도에 있는 안도 타다오의 작품 지니어스 로사이에 대한 설명이다.

"인간과 자연, 공간의 합일점을 찾는 것- 그런 건축이 훌륭한 건축입니다. 섭지코지는 아주 매력적인 땅입니다."

물, 바람, 빛, 소리. 자연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인 보존 건축. 재료 자체를 드러내도록 만든 건축의 누드작가, 안도의 세계적 건축예술이 섭지코지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그 절정을 이룹니다.

섭지코지는 휘닉스 아일랜드의 천상낙원이라는 프로젝트 이름을 칭하는 듯하다.

* 지니어스 로사이(Genius Loci)
네잎클로버님의 블로그 가서 원본보기
마리오 보타의 건축물도 있었지?!
다음에 제주도에 다시 가게 되면 제주도 답지 않은 맑은날 타다오의 빛의 조화를 만끽하며 감상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듯 하다.

휘닉스 아일랜드 홈페이지 http://www.phoenixisland.co.kr/ 에 가보면 자세한 사항이 나와있다.
마리오 보타의 힐리우스와 아고라
안도 타다오의 글라스 하우스와 지니어스 로사이




질긴 나일론 사로 짜서 PVC 코팅을 한 타폴린이라는 천은 거친 운송 과정을 거치면서도 훼손되지 않을 정도로 내구력이 뛰어나다. 1993년부터 프라이탁 형제는 그냥 버리기 아까운 그 천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재단해 세련된 가방을 만들어 팔았고,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얻은 프라이탁 가방은 새로운 세대의 문화 아이콘이 되었다.
똘똘한 디자이너의 바람직한 아이디어와 근성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얼마나 유쾌하게 바꿀 수 있는 지 체험하고 싶다면 이 놀라운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프라이탁 가방의 장점은 무엇보다 폐기되는 각양각색의 천을 이리저리 재단하는 과정에서 저마다 독특한 패턴이 생긴다는 점.
때로는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나 긁힌 자국 마저도 가방 주인에게는 자신만이 소유한 고유한 무늬와 장식이 된다는 것이다. - P.130
> 프라이탁에 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지라 이책의 본문 내용중에선 이부분만 봤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아류 매신저백(비슷한 매신저백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고,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걸 직접 본게 2008년 쯤이니 우리나라에서는 꾀 지난후에 붐이 일었다고 볼수도 있겠다.

덧붙여서 월간 디자인 11월호에 나온 기사문


1편에서는 디자인의 큰 지류랄까? 큰 줄기를 훓은 거라면
2편에서는 세부적인 자자한 줄기들을 보여준다는 느낌이었다.

근데 이책의 핵심부분은 다름 아닌 이제 부터 소개 하는 내용일 것이다.



P.S 디자인

이 글은 <디자인 캐리커처>에서 다 하지 못한 디자인과 디자이너에 관한 말과 글을 모은 것으로 어떻게 보면 사족일 수도, 아니면 진짜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 일 수도 있겠다. - P.201
> 내가 봤을땐 이부분에 핵심인듯 하다.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나가는데 앞에서 만화로 보는거랑
일러스트와 글로 된거로 보는거랑 내용자체가 다르니 당연히 다른거겠지만 난 후자쪽에 더 끌리더라.



허술하거나 더 필요한 부분이 있어 그 빈곤을 채워야 하는 디자인도 별로지만,
필요 이상의 과잉요소가 있어 그 과함이 부담스러운 디자인도 그걸 대하는 사람들에겐 곤욕일 수 있다. - P.203
> 적당히... 그게 참 어려운 거다



유능한 디자이너 일수록 보편적인 모듈을 이용활용 범위를 최대한으로 넓히도록 설계하는 것 - P.208
> 보편적인 것을 이용해 활용 범위를 최대한으로 확대할수 있도록 설계...



기존의 귀족들이 마련해 놓은 문화생활을 이제부터라도 착실히 배우고 몸에 익혀서 자기 대에서는  다 완성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자식 세대부터라도 어떻게든 상류계급의 면모를 온전히 갖추게끔 하는 것,
아니면 주류 계급의 구성원이 바뀌었으니 새로운 문화를 창달해 구습을 타파하는 것. - P.212
> 난 당연히 후자... 기득권이 되면? 기득권들은 적당히란걸 모른다... 대부분이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명을 밝혀야 하고
사회와 문화에 대한 견해를 가져야 하며
무엇보다 누구를 주된 클라이언트로 삼을 것인지 선택해야 할 것이다. - P.216
>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명과 사회와 문화에 대한 견해(가치관, 사상?!)를 가져야 하며
누구를 타겟으로 할지도 선택해야 된다.
세상모든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자 한다면 어쩔수 없을 것 같기도 하다.


팝 아트 시대에 미술 소비자들은 작가의 기획력에 투자하는 것이다. - P.218
> 소비와 투자의 대상이 아티스트, 디자이너의 기획력



내가 일본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 나라가 오래전부터 패권주의에 사로잡힌 무력 엘리트들이 주도하는 사회이고 그  때문에 작고 다양한 서민들의 염원은 언제라도 부국강병의 깃발과 황실의 영화를 위해 양도되어도 무방하다고 여기며 여리고 작은 사람들이 늘 더 힘 있는 자에게 자연스레 머리를 조아리는 것에 대해 그 이유를 따지지 않는 독특한 의식 구조를 띠기 때문이다. - P.223
> 쇄뇌가 아주 잘 되있다고 봐야 되나? 당연한걸 당연하게 생각치 않고
왜 그렇지? 하고 의문을 던지는게 필요하다. 쉽지는 않지만



보카시평면에 가상의 볼륨을 만들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물리적인 간격보다 더 큰 원근감을 느끼게 한다.
화사한 색조의 변화를 따라 어느 곳에도 시선을 잠시 멈추고 변화의 조짐을 감지할 휴식 포인트가 없기 때문에
강제적인 증감의 흐름에 시선이 구속되어 몽환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 P.228
> 자연스러운이 아닌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억지로 유도 한다랄까? 그렇게 보신듯 하다.
나는 내공이 후달려서 그런지 확연히는 모르겠다.
후카시와 보카시, 있는척 거들먹 거리는 것

원출처 블로그 보러가기


불타는 후지(1830~1831),호쿠사이

 

이 그림은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목판화 작품인데~

호쿠사이는 에도시대[임진왜란(1592)이후~메이지유신(1868)전]를 대표하는 화가였고..

우키요에의 스타 화가, 유럽에 자포니즘 열풍을 일으키기도 한 화가



보카시는 작은 것을 크게 보이게 하고, 좁은 공간을 광활하게, 얕은 층을 깊어 보이게 만드는 눈속임의 재주이다. 그것은 마치 담대하지 못한 자가 다른 큰 힘에 기대어 대범한 척하고, 재주가 부족한 자가 꼼수를 부려 실력을 부풀리고, 문화적 자산과 인문의 역사가 빈곤함에도 교묘한 포장술로 내용물의 정신과 의미마저 근사란 것인 양 선전하는 허세와 같은 것이다. - P.228
> 허세... 는 현대 사회에 어느나라나 있는듯 한데 저자분이 일본을 많이 싫어하시긴 하나보다.


이제 좀 더 적극적인 창의성으로 더 많이 다변화되고 능동적으로 발달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
대중의 새로운 감성에 걸맞은 이른바 새로운 표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 P.231
> 세종대왕이 표의문자?에서 표음문자를 만들어 내신것 처럼
너무 대중에 휘둘리는 것도 조심해야 될 것이다.


아방가르드(Avant-garde)기성의 체계와 예술 문법을 혁파해야 할 구태로 간주하고 오랜 검증을 거친 안전한 유행을 내부의 적으로 여기는 문화 예술 분야의 혁신 운동. - P.232
> 안정적인 고인물은 썪는다?!


모두에게 이해와 누림의 문이 열려 있으며,
부유한 자들이나 현실이 풍요롭지 못해 아쉬운 자들을 차별하지 않고 고르게 혜택을 주는 보편적 공감의 상태 - P.235
> 이것이 디자인과 혜택 추구점?! 이랄까


대중과 함께 보편적인 감성으로 상식의 방패를 마련해주기를. - P.235
> 난 왜 이리 이상하게 상식 얘기만 나오면 뭔가 불편해 진다...


전문가 집단과 독점적 네트워크가 판단의 독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작품의 외형과 성질이 더욱더 상식의 범위를 벗어나야 하고 작품과 대중의 괴리감은 더 커져야 하며,
대중이 현대미술에 관해 학습하는 속도를 늘 앞질러야 한다.
대단히 반동적이고 보수적인 구조의 영속을 위해 가장 급진적인 혁신을 자양분으로 삼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 P.239
> 예술가 집단과 대중이 함께 하는게 아니라 별개로 생각한다 이거인듯?
예술가들도 하나의 권력집단이 된듯하다...
2차대전 당시 그리고 독재정부에서는 항상 예술가 집단을 억누른다... 급진적인 혁신을 추구하기 때문에
헌데 보수적인 구조의 영속을 위하는 예술가 집단이라... 아이러니의 정수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드라마는 무엇보다 사람과 삶의 모습을 소재로 함에도 현실적 삶에 대한 관조도 없고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온 갖가지 사건들과 인간 관계의 역사성을 말소시켜 버린 채 주인공의 주변에서만 벌어지는 온갖 망상의 단편만 모아서 개성 있는 배우들의 표정과 말투에 의존해 흔한 대사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횟수를 늘려놓은 것. - P.242
> 그래서 나도 왠만한 티비프로그램은 안본다. 뭔가 끌어당기는 힘은 있는데 남는게 없다...
이러한게 사회 전반에 걸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 일이 그런 법이다.
나와 친한 사람들은 격려도 해주고 칭찬도 해주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쓴소리의 일침으로 단잠에서 꺠어나게 해주는 사람은 나를 가장 아끼고 염려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인 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왜 막상 쓴소리를 들을 때는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느냐고?
세상일이란 것이 또... - P.255
> 니체가 말한 군용침대 같은 친구이자 아내를 얹은 저자의 자랑이다.



White Rabbit's Color Book - Alan Baker
엘로이즈 - 케이 톰슨
나무 도둑 - 올리버 제퍼스
빨간 나무 - 숀탠
21세기 먼 나라 이웃 나라 - 이원복
여행 - 에드몽 보두앵
레제르 1,2 - 장 마르크 레제르
만화로 보는 레닌 - 리처드 아피냐네시
그림 전기 모차르트 - 슈테판 지게르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 래리 고닉
조선왕조실록 - 박시백
만화의 이해 - 스콧 맥클라우드
마르크스 (하룻밤의 지식여행 41) - 라우스
이미지 - 존 버거
필로디자인 - 김민수(문화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
모자르트 - 엘리아스




20111209 디자인 캐리커처의 저자이신 김재훈님의 강연
광화문 교보문고 배움터에서 7시 부터 있었다.



시작은 클레식으로...
관현악과 지휘자를 중심으로
해석과 관점의 다양성이랄까?

지휘자의 차이가 같은곡을 어떻게 변화 시키는지를 잘 알수 있었다.

Radetzky-Marsch 라테츠키 행진곡
지휘자는 조르주 프레트로 Georges Pretre


Radetzky-Marsch 라테츠키 행진곡
지휘자는 카를로스 클라이버 Carlos Kleiber


카라잔도 Karajan 찾아보니 프레트로와 비슷하구나
번스타인은 Bernstein은 클라이버
물론 카라잔과 번스타인이 더 거장이라고 하다.


컨텐츠의 서사(심리학에서의 개개인의 History)의 중추라 볼수 있는 것은 그 속의 사상과 철학이 아닌가 싶고
크게 3가지로 원전(연주자와 악보, 악기 등등), 지휘자, 청중(사용자)이라 하셨고...
내가 이해하기 쉽게 경영학적으로 바꾸자면 지휘자는 사장이 될 것이고...
원전은 공장, 공장부지, 원자재, 일하는 직원, 그것을 이용해 만들수 있게 하는 메뉴얼과 만들어진 제품등이 될것이다.
청중, 사용자는 제품을 구입한 사람 이용자가 될듯 한다.
난 조르주 프레트로나 카라잔처럼 관객과도 함께하는 그런 지휘자가 되기를 꿈꾼다.


요즘 몰입을 공부하면서 예술이나 문화쪽에서 일을 하면 긍정적인 피드백 받기가 어려워서
몰입으로 가기가 힘들다 배웠는데... 그러한 어려움을 선생님은 선생님 나름의 칭찬을 찾아듣기 신공으로 헤쳐나가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창작의 고통은 갈수록 심화 되기에 재구성 recontextualisation 도 염두를 해야 될 때가 아닌가 싶다.

책은 일단 가지고 다니니 읽게 되더라는 얘기

정보에서 창작만화 그리고 전위적인 4컷만화 현재는 철학과 사회학을 전공하신 대학원생에 이르기 까지
뭔가 어리실때 부터 다르셨구나 싶으면서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그 분의 강연을 들으며 도올 선생과 카쉬 그리고 키스 헤링을 떠올렸다.

성형을 하면 개개인의 특징이 사라져 캐리커처를 그리기 어렵다고 한다.
난 성형하지 않을 것이다.

김재훈님이 심상으로 한번에 그린 내 캐리커처를 갖게 되는 그 날이 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재훈님 블로그와 SNS

www.kimjayhoon.com

facebook: kimjayhoon@gmail.com

twitter: @kimjayhoon

디자인 캐리커처 2
국내도서>예술/대중문화
저자 : 김재훈
출판 : 디자인하우스 2011.10.31
상세보기


posted by 윤키호테 윤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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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kyobobook.co.kr/prom/2011/pube/11/111116_design.jsp#01 BlogIcon coolhw 2011.11.30 20:06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저희 책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초대합니다 ^^
    <디자인 캐리커처> 강연회입니다.
    책 만큼 강의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요~~
    =====================================
    무료! <디자인 캐리커처> 저자 강연~
    나꼼수 김어준 총수가 추천해 준
    나꼼수처럼 너무나 재미있는 디자인사
    강연에 초대합니다!

    => 강연 신청하기
    http://www.kyobobook.co.kr/prom/2011/pube/11/111116_design.jsp#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