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악플을 달라는건 아닙니다 윤키호테(YunQuixote)와의 이음 :: 20111028 KBS1 문화의 달 기획 예술가의 초상 3편 - 백남준 코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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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형
Raison d'être, wanna Be Hayabusa, Recontextuali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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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29. 02:04 ▶ 영상/다큐






과천서울현대미술관에 있는 다다익선




텔레비전도 아니고, 순수예술도, 음악도, 대중문화도 아닌

이 모든 것을 합친 것입니다.

> 그냥 합치고 땡이 아닌, 그 속에 어울림이 있기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게 아닐까?!




황색 재앙! 그것이 바로 나다

Yellow Peril !





내가 해프닝을 벌였을 때 대중들은 미친 짓이라고 웃거나 난해하다는 표정을 지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진실을 꿰뚫어보는 눈이 있다.

> 통용되는것인지 아닌지는 반응을 보면 나온다?!





오늘의 예술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이 누구냐?

그가 누구인지 내가 설령 알았다 하더라도 나는 말할 수 없다




(아폴로를 섬기는) 뮤즈를 죽인 거죠




아폴로는 서양 문명에서 질서와 조화, 빛, 정의로움, 올바름 같은 것의 대표적인 상징이에요

잔혹할 정도의 무질서한 공간을 만든 거예요.

다 부숴 버리고. 안은 완전 카오스

> 백남준이 보기에 당시의 예술계는 너무 안정적이고 보수적이었나 보다.

그래서 거기에 파괴를 가하기 시작했다.

결국엔 파괴적 혁신으로 거듭났고...





저항 예술은 기존의 예술적 형식이나 미학, 규범을 깬다는 점에서 저항이기도 하지만

관객과의 관계를 새롭게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혁신적이에요

> 반달리즘과도 연결이 될라나? 기존의 예술에 대한 저항






예술은 매스게임이 아니다

예술은 페스티벌이다

> 매스게임은 많은 사람이 모여서 체조나 연기를 하는 것.

사전에는 집단체조라 나오는데, 누군가의 무언가의 룰에 따라 일정하게 움직이는게 아닌 자유분방한 축제라 얘기하시는듯 하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시절의 스파르타식 생활로 돌아간 셈이었다

전자와 물리 외에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 TV가 작품으로 등장하기까지의 3년...





천재는 단지 뛰어난 기억력, 감성, 상상력만으로는 안 되고

그것을 실행하는 강한 의지력, 엄청난 공부가 필요한데

제 눈으로 그것을 똑똑히 확인했어요

그러니까 단지 천재는 머리가 좋아서 그런 업적을 남긴 게 아닙니다

> 타고난 재능뿐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의지와 끊이없이 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이면 썪는 법이니까...







텔레비전에 저항하는 예술을 개발한 것은 백남준이 처음이었다.





참여를 유발하는 것은 소통이 있어야 하는데 소통이 없다보니 참여가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런 사회적 시스템의 문제, 특히 저널리즘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가 전부

원웨이 시스템이기 때문에 생태학적이지 못하고 생물학적이지 못하다

일방적 기능을 제어하는 것, 그래서 백남준의 예술은 텔레비전을 제어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거든요

> 유기적이지 못하다는 자신의 판단아래 누구보다 빠르게 일방적이 아닌 양방향의 소통을 준비한다.






TV부처

> 나 자신을 세상을 통해 바라볼때 발견할수 있다





아주 일상적인 것에서 어떻게 그렇게 심오한 것을 발견하는지 놀라워요




'미술이라는 것은 이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박힌 사람이 보면 어렵겠죠

어린 아이들은 마음이 열려 있거든요 아무런 선입견이 없거든요

그래서 백 선생님 작품을 보면 그냥 좋아해요

> 나는 나의 취향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핑계일 뿐인 고정관념인가...






조지 오웰이 그의 소설 <1984년>에서 텔레비전을 지식과 정보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묘사했던 것을 비판하며 텔레비전이 새로운 소통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줌

> 현재의 SNS가 그런 역활을 하는듯하다.




'동서양은 서로를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문화제국주의적 영국시인 키플링을 반박하기 위해 붙이 제목




그 당시 그의 비전은 전 지구적 예술을 태동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한 예술가가 전 지구적인 예술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인류 역사에서 최초로 시도된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생방송으로 말이죠

> 위성생중계를 시도하고 대중화하는데 공을 새웠다 말한다.

다큐 내용을 볼수록 백남준 혼자 해낸건 아니겠지만, 그게 한 새로운 시도들이

지금은 그냥 평범하고 당연하게 되버린듯 하다.

맥도날드와 스타벅스가 당연한 방식이듯







그는 아주 일찍부터 단절된 문화는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건 그렇고, 30세기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 라는 질문을 21세기 들어서면서 대뜸 방송에서 던지는 그...




우리는 또 한 번 세기말에 서 있다

훨씬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발견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무엇이 아닌 새로운 생각이다.

그리고 이 많은 생각들 간의 새로운 관계를 발견하고 맺어주는 것이다.





제가 정말 놀랐던 것 중 하나는 백남준 선생님이 1500명 정도의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첨단 분야의 정상에 있는 과학자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정보 교류를 했다는 것입니다

> 정말 놀랐다... 1500명이라니 그러시니 잠이 부족하셔서 눈붙일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눈붙이시지...






텔레비전의 인연하고 전자회로의 인연하고 인생의 인연, 그리고 도교, 불교의 인연이 다 같은 거니까

> 온라인 인연이고 오프라인 인연이고, 오래된 인연이고 오늘 처음 본 인연이고

다 인연이다.



백남준은 세상을 떠나는 그 날까지도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고 웃음을 주며 떠났다.




내가 예술을 시작한 것은 '난 좌우간 예술을 해야겠다'

'굶어 죽더라도 해야겠다 무명으로 일생을 마쳐도 마찬가지다'

> 그는 진정한 예술가였다.








그와 똑같이 되고 싶지는 않다. 그건 의미없으니까

하지만 그의 열정과 도전 혁신과 변화는 배우고 싶다...

호기심과 재치도


이렇게 3부작을 끝냈다.

개인적인 선호도로 보자면 이우환 >= 백남준 > 천경자 순이다.

백남준이 인상을 가장 깊었다. 그 만큼 어설프게 알아서 그랫는데 많은 부분을 새로이 알게 됬다.




2011/11/08 - [▶ 영상/다큐] - 20111019 KBS1 문화의 달 기획 예술가의 초상 1편 - 무한을 드러내다, 이우환 - ★


2012/12/28 - [▶ 영상/다큐] - 20111027 KBS1 문화의 달 기획 예술가의 초상 2편 - 천경자, 그 생애 아름다운 찬가


posted by 윤키호테 윤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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