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악플을 달라는건 아닙니다 윤키호테(YunQuixote)와의 이음 :: 20120409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김용 총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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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형
Raison d'être, wanna Be Hayabusa, Recontextuali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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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라











가치관과 실천력에 주목

> 참으로 이상적이다.. 지행합일이라니..





김용 그의 어머니는..

사고영역이 넓은 분이셔서 커다란 문제들을 생각하신다


하늘을 아버지라 부르고

땅을 어머니라 부른다


나는 매우 작은 존재로서

그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아버지의 일침

"야 인마 인턴십이나 다 끝내고 나서 뭐든 한다고 얘기해!"

> 한국인인데 교포발음은 아닌데 뭔가 한국어를 얘기하면 어색하게 느껴지더라





철학을 공부해서 네 생각을 말한다 해도 아무도 듣지 않는다

세상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할 기술을 가져야만 한다

> 주류가 서양인인 사회에서 이방인인 그가 얘기해봐야 아무도 듣지 않는다


난 좀더 현실적으로 바라 본다 그래야 될라나?

난 기계가 할 수 없는일.. 기계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메뉴얼화 가능한 일을 말하는거 같고

메뉴얼화가 불가능일을 찾아서 하고 능력을 키워야 된다고 생각해 왔다..







제 생각에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만

전 여전히 젊은이들에게 같은 조언을 합니다

무엇이 되고 싶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는 것은 좋다 하지만 힘든 일을 먼저 해라

확실한 실력을 가져라 세상에 진정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단단한 실력을 키워라

> What to be, What to do 도 좋지만 Fail Harder 더 열심히 실패해라? 

(이 말은 페북에서 자주 쓰는 말이고 말의 의의에는 실패를 두려워 말고 시행착오를 통해 나아가면 되니, 힘든 일을 먼저 하라는 해석도 가능할듯해서 써본다)

그의 말에는 뭔가 겸손함이 뭍어난다.. 일상이 그러한지 방송의 연출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았는데 그렇다면 '이 세계를 위한 나의 책임은 뭘까? 무엇을 해야 할까?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내가 가진 경쟁력으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보자'

> 이타심 넘치는 김용 총재







제 경쟁력이라면 의술과 인류학이었으니까

그리고 인류학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

> 융합 학문의 선두주자?! ㅎ





제게는 25년간 이토록 어려운 기술적, 도덕적, 정치적, 사회, 문화적 이슈를 해결해 보려는 것이 일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돈 벌고 잘 먹고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삶의 방식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때는 심지어 순진해 보이기까지 하게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장 정직한 두부류는 아이와 바보라는 얘기가 있다..






"금요일인 오늘 공부를 해라 일요일에 숙제를 하려고 미뤄둔다면 일요일에는 숙제를 못하게 하겠다"

"이제 안 된다 숙제할 시간을 놓쳤다 안 돼 숙제하지 마라"

> 김용 아버지의 교육 방침..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내일 해야지 생각을 하며 많이들 미루지만 내일은 또 다른 내일 할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열심히 공부해라"만 이야기 하지 않으셨어요

대신에 "넌 누구냐" "세상에 무엇을 줄 수 있냐"

"세상이 어떻게 보이느냐"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이 뭐냐"

"누가 가장 위대한 사고를 하는 사람이냐"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느냐"

> 한창 사춘기때 가치관을 뒤흔드는 질문들을 자꾸 던져주셨다








'공부하라'라는 말보다 '넌 세상에 무엇을 줄 수 있느냐'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느냐'를 물었던 부모님






"그로 인해 전 아주 작은 마을에 살고 있었지만 생각한 세계는 무한히 컸어요"






전쟁 후 한국의 어려웠던 과거를 기억하시는 분들 경제를 일으켜 세우느라 힘들게 일하신 분들

그분들이 하신 일과 그분들의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젊었을 떄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죠

당신이 젊을 때 고생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면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고생이라기 보다는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고생고 기꺼이 감내할 수 있을 만한 일을 찾아라 아닐까?








미국의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가 한 말

'소수의 헌신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말라'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시길

실제 유교 학자들은 시골에서 소박하게 살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정부 밖에서 왕을 비판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거죠

> 견제와 감시 따위는 없다






유교 학자 중 90%는 실제 반체제주의자였을 거라는 겁니다

> 아나키스트?! 는 무정부주의자인데..





남존여비는 여자를 비하하기 편하게끔 유교를 이용한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 남존여비처럼 잘못 사용되는걸 바로잡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데, 당시에 숙청당해서 없었을라나..

바로잡으려 들면 숙청당하고





다행스럽게도 저는 아이들을 먹이고 교육시키기 위해 식료품가게를 운영해야 했던 부모님 세대가 아닌

그 후 세대여서 사회 정의를 생각해 볼 여지가 있었을 뿐입니다

> 혁명은 굶주리고 힘들어야 일어나는게 아닌 (그 때는 생사 문제 해결하기도 바쁘니.. 생각해볼 겨를이 없다)

배부르고 여유가 생겨야 일어난다는 얘기가 생각난다.. 

여유를 가지지 못하게 하기위해 계속 뭔가를 하게 만들고 쥐어짜고 분주하게 만든다






그러니까 '돈을 많이 벌어서 부모님께 번듯한 집을 사드려야 하나'가 아니라

우리 세대의 책임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물질적인 책임이 아닌 물질적인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정신적인 발전을 도와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고통받는 사람들을 돌아보며 우린 그 강인함의 유산을 기억해야 합니다"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과 작가가 되기 위해서 매년, 매월 심지어 매일같이 훈련을 거듭해야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 생각과 실천은 분명히 다르다






시작점에서는 재능이 중요하지만

그 다음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 말콤 글레드웰 아웃라이어





작가가 되든 아티스트가 되든 무엇이든 될 수 있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목표를 찾고 나면 이후 저의 역활은 아이들이 100시간 또는 1000시간의 고군분투의 노력을 기울이게 하고 결국에 대가가 되기 위해 투자해야 할 10000시간을 채우도록 돕는 것입니다

> 그래서 나는 생각하고 구체화하려 한다.. Hardcoredayz







(총장으로서) 제 역할은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는다면 그들이 탁월한 수준까지 이루어 가는데 필요한 훈련을 돕는 것입니다







김용의 아이가 힙합을 하겠다고 한다면

저에게 '힙합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보여줘야 한다'고 할 겁니다







아이가 무엇을 하든 이것저것 대충 해보기만 하려고 한다면 그것이 문제겠지요

그렇다면 저는 네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 평생을 하고 싶은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찾아내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할 겁니다







"진정으로 아들이 원하는 꿈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 설명하고 보여달라고 할 겁니다"






우리 직원이 모든 학생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최초로 답을 하는 14명이 같이 점심을 합니다

> 반응속도의 싸움이구나..





항상 연락을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점은 제가 그들과 항상 함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학생들이 저에게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제가 해결해 주길 바라고 또 제 탓으로 돌려기도 합니다

> 도움받는건 원해도 의지하는건 바라지 않는다









식당 문제가 저에게 오기까지 존재하는 수많은 단계들을 전혀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그들이 저를 가깝게 느껴서라고 생각하고 저 역시 그들과 아주 가깝게 느낍니다

> 이게 적절한 리더쉽일까?

자세한 내막을 모르니 뭐라 할 말은 없다







공감이란 단지 어떤 감정을 갖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공감이란 사람들이 왜 그런 일을 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걸 말합니다

그들의 동기와 성취목적, 행동 등을 이해하는 겁니다








저는 보건의이자 대학 총장입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사망자가 나오는 겁니다






한국 젊은이들의 문화에 대해 많이 연구를 해봤죠






총장님도 폭음하셨냐는 질문에 함박웃음으로 답하신다






모든 사람이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해봤자 소용이 없어요

중요한 것은 피해를 줄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술을 마실 때 가능한 한 안전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 없앨수 없다면 줄여야 한다는 단순한 이치







우리가 다트머스 캠퍼스에서 음주를 금지할 경우 학생들은 차를 타고 나가서 음주를 하고 결국 음주운전까지 하게 될 겁니다 그게 훨씬 위험하죠






내가 음주가 위험하다고 하면 학생들은 나를 조롱하면서 더 많이 마실 겁니다





우리가 하는 것은 안전하게 술을 마시게 하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인가

학생들이 음주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다른 활동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 당면한 문제를 보고 던지는 질문이 날카롭다

긍정 행동 심리학 을 내 나름 공부하고 연구하러 대학원을 갈걸 그랫나?







저는 이곳에 누군가가 되고자 온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하러 온 것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그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세상을 위해 일을 하기보다는 저의 지위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순간 스스로 이 일에서 물러날 겁니다

> 하지만 인지하거나 인정하기 쉽지 않다






총장직은 엄청난 압력과 책임감을 느끼기보다는 어떤 지위를 누리는 마음을 갖기 쉬운 일입니다

많은 똑똑한 이들을 총장실에서 만나고 이런 직업의 함정은 사람이 변해서 이 지위를 누리게 되기 쉽다는 겁니다

> 일관된다는거.. 마음가짐이나 행동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건 힘든일이다.






저에게 성공이란 저의 마지막 숨을 내쉴 때까지 세상을 위해 무엇인가 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자신이 누구이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하는 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합니다

저 같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직접적인 말을 해 주기가 어려우니까요

그건 잘못된 거다 멍청한 짓이다 등의 말을 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겸손해지기가 정말 어려워요

> 나 자신을 객관화 하기란 너무도 어려운 일이다.. 언제 기만할지 모르니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쓴소리가 필요한데 위치가 위치다 보니 사람들도 고언하길 꺼려한다

이래저래 겸손하기가 힘듬을 토로하신다








자신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알기 때문에 계속 자신이 하던 방식을 바꾸지 못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파워는 당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짜증나는 것일 수가 있기 때문이에요

> 힘으로 조련을 해왔다면 그 힘을 버리기는 힘든일일테고 힘이 아니더라도 관성은 알게모르게 끌고다닌다







저에게 성공이란 인생을 통해서 무엇이 되기보다는 무엇을 하려고 계속 노력





우리는 앞서 가며 미래에 무엇이 있는지 내다볼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 지난 5년간 토목공사로 삽질하고 앞으로 5년은 뭘할라나





(혜안, 통찰력)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잘 훈련되고 아주 넓게 생각하고 세상 돌아가는 것을 이해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저에게 성공이란, 

내 자리, 내 지위를 지키는 것이 아닌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계속 노력하는 것...

그리고 마침내 나이가 들수록 겸손해지는 것입니다














이상하게 중간 중간 캡쳐가 한두개씩 빠진 느낌이다.. 일부러 그리 캡쳐했을텐데

시간이 꾀 지나다 보니 가물 가물


세계은행 총재가 된 후의 방송도 있는데 나는 딱히 맘에 들지 않아 그건 넘어가고

그전에 방송한 1, 2부는 나랑 공감대나 생각하는 것도 비슷한거 같고

같은수야 없겠지만 내가 생각지 못한 부분이나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준 좋은 인터뷰였다.

posted by 윤키호테 윤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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