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악플을 달라는건 아닙니다 윤키호테(YunQuixote)와의 이음 :: 20130321 반고흐 in 파리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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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story Birthday


2013. 3. 22. 00:45 ▣ 死진/전시

블로그에 전시 후기는 오랜만에 쓰게 된다.

맨 페북질하느라 안했었는데, 이제는 해본다.




전시 홈페이지 가기

http://www.vangogh2.com




전시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는 사실들 빼고,
내가 인상 깊었고, 내가 들었던 생각 위주로 써나간다.


내가 전시장에 도착한 시간은 목요일 오전 11시 즘....
하지만 내 기준에서 이미 인파는 몰아쳐 있었고, 그렇다고 그냥 가고 나중에 보자니 전시 끝날날도 얼마 안남기도 하고, 다시 올 것 같지도 않고, 다시 오면 좀 더 나을 것 같지도 않고 해서 그냥 관람 시작

시작부터 전시장 외부에 있던 매표소가 지하(건물 전체로 놓고 보면 1층)에서 표를 끊으라기에 그래도 뭐 좋다 하고 표 끊고 올라왔다.

배치 된 물품 보관함에 가방이랑 코트랑 벗어 넣어 놓고 메모 할 종이랑 종이 받칠 책이랑 펜 하나 들고 돌격 앞으로

때 마침 관람 인파보다도 내가 더 무서워하는 도슨트 1, 2호 태풍 ㅋㅋㅋ
태풍은 피해서 관람해야지..
그리고 유명 전시라 그런지 비공식 상설?! 도슨트 분들까지 보이더라....
태풍 급은 아니고 돌풍 정도니 참고 관람

가장 먼에 눈에 들어 온 건

의지와 감정 그리고 사랑으로

라는 고흐를 설명하는 문구였다.

음 좋쿤! 음미하고 보니

고흐 관련 사진들이 전시 중이다.

The House where Van Gogh was born in Zundert
준데르트라는 반 고흐의 고향의 그 뿐인 생가 사진?!



Grave of Vincent and Theo in Auvers






이제 본격적인 작품들




Before Paris




1885, Autumn Landscape at Dusk


> 중앙에 소심하게 강렬한 색채.. 그는 여기서 빛과 색을 봤을까?



More Colour



1886, Vase with Carnations


> 어버이날 카네이션 생화가 아닌 이 그림을 액자로 드리면 어떤 반응 이실까?




Old and new combined




1886, Self-Portrait with Pipe



> 다른 자화상에서의 고흐는 이렇게 까지 강렬하진 않았는데,
어둠 속이라 그런지 인상이 더 강렬해 보였다. 그리고 섬세한?! 파이프에 붙은 불은 덤



From thick to thin



1887, Cafe Table with Absinthe



> 빛에 바랜듯, 혼이 빠져 나간듯한 에메랄드 빛 앱생트..

의 색감이 이미지로는 도무지 보이지가 않는다.




1887, Interior of a Restaurant


> 돋보이는 오른쪽의 노란 화병이 유난히 돋보였는데,

각별히 신경써서 그린 이유는 그도 그릴 당시 화병이 맘에 들어서 였을까?

그 화병 부분만 아니면 그 테이블만 작품 하나로 만들어서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Style above all (자신만의 양식으로)



1887, Portrait of Pere Tanguy


> 애증의 관계 탕귀 영감 (고흐에게 화구와 물감을 화상?!인이다. 품질이 좋지 않고 저렴한 재료를 팔았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의 고흐가 그리고 만족했을 그 색을 지금은 느낄 수가 없다. 변색이 되서.. 좋은 물감이라고 해서 변색이 없진 않았겠지만 그래도 그 때 그 색에 상대적으로 가까웠을 것이다.) 고흐는 탕귀영감에게 증오는 없었을지 모르겠으나 내가 증오한다 ㅋㅋㅋ




1887, Self-Portrait with Grey Felt Hat



> 그렇다. 이번 전시의 핵심?! 작품인 그 그림이다.

난 고흐의 오른쪽 눈동자 속에서 몽크의 절규와 같은 형체를 봤다.




Not just one Answer (한가지 답만 있는 것은 아니다)



After Paris



1888, Ploughed Field ('The Furrows')


> 허접한 내 폰카로 부족한 사진 실력으로 아무리 찍어봐야 이 정도 밖엔 안나온다.

거치른 벌판으로 ~ 그려보자 ~

내 눈에는 더워선지 힘들어선지 혀 내밀고 헥헥 대는 검은 강아지? 개와 흰 염소로 보였다.

염소가 쟁기질 하는 건 그렇다 쳐도 개가 쟁기질은....




반 고흐의 그림에는 유령도 없고, 환영도 없고, 환각도 없다.

그것은 오후 두 시에 내리비치는 태양이 작열하는 진실이다. - 앙토냉 아토르




어디인지 메모를 안해왔네; (정확한 섹션이라 해야 되나? 여튼 그걸)

1887, Sunset in Montmartre


> 첨부 이미지는 포샵으로 색을 손 봐서 그런지 봤던 그 느낌은 아닌데 흐릿한 것 보단 확연한게 더 나아보여서 이걸로 사용한다. 실제로 봤을 땐 색감 작살나네라는 생각 밖엔 안들었다.

뜨는 태양이냐? 지는 태양이냐? 라고 묻기에는 답이 너무 대놓고 나와있다. 나만의 최선의 선택




Who is this?




1887, Self-Portrait (Mid-July-August 1887)




> 전시 중인 같은 이미지는 아직 못 찾았다.

전시의 그 그림은 귀와 볼 눈 안쪽으로 해서 코를 따라 입술까지 주황 붉은 색으로 칠한 이유가 궁금했다.

나름 하이라이트로 칠한 걸까? 보관중에 생긴 나중에 벗겨져서 생긴 걸까?

훈내가 진동하는 고흐 초상화. M자 형 탈모는 애교다.




1887, Skull



> KTD ; Kill The Drawing




1886, View from the Theo's Apartment




> 소 도록을 구입했더니 작품 전체가 다 사진으로 들어 있지도 않네.

위의 그림인지 비슷한 건지 싶은데, 아래 그림 같은 구름 느낌이었다.

제가 살이의 설움?!이 폭풍으로 몰려오는듯한 하늘 느낌이었다.




What colour was this?


> 위에서도 썻지만 온전히 고흐가 그 때, 당시에 원했던 색을 볼 수는 없을까?

타이머신을 타게 된다면 우선 해야 될 다른 일들도 있겠지만 (내가 첫 말을 땟을 때 "부모님 고맙습니다"라고 말해 드리고 싶다)

만약 고흐한테 가게 되면 최고급 물감 세트를 드리고 오면 뭐하겠노 팔아서 저렴한 물감으로 바꾸겠지

고흐의 작품과 작품활동 기간을 보니 왜 물감 살 돈 때문에 징징댓는지 이해가 되더라


그리고 중국의 괘에다 털실로 색 조합의 느낌을 고민했다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오죽했으면 그랫을까




1887, Self-Portrait


1908, Eugene Druet Photograph of Self-Portrait


> 이 두 작품은 못찾겠다.. 소 도록에도 안나와있고...




불멸의 화가 반 소르 전시는 10년에 걸쳐 소개하는 3부작으로 기획된 전시다.

2007년에 소개된 반 고흐의 회고전 이 그 첫 번쨰였고 이번 전시가 그 두 번쨰이다.


그의 마지막 시기(아를르 Arles, 셍 레미 Saint Remy, 오베르 Auvers, 1888년 2월 ~ 1890년 7월)를 이해하는 선행과정이다.


"Van Gogh ; Last Passion" 전시로 다시 찾아올 것이다. - 전시 커미셔너 (서순주님?!)


인생의 고통이란 살아 있는 그 자체다 - Gogh





그리고 고흐의 작품과 관련 작품들 더하기




Korean artist Lee Kyu Hak recreates Van Gogh’s works with Styrofoam-based mixed-media mosaics

이규학님과 그의 작품들 관련 기사



posted by 윤키호테 윤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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